대야도어촌마을에 마을공동체작업인 바지락종패작업이 있었습니다.

마을내 어장 농어바위 근처에 암반위에 모래가 쌓여있는 곳에 조개가들어섰는데요.
그곳이 겨울에 북풍이 불 때 직접적으로 바람이닿는곳이라 종패가 쓸려나가게됩니다.
그래서 바람에 쓸려 나가는것을 방지하기 위해 겨울이 되기 전 미리 대섬포체로 작은 조개 종패들을 옮겨 놓는 작업이었습니다.
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사를 한 조개들이 올 겨울도 잘 자라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정성껏 작업이 진행된 시간이었습니다.